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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착한 소비' 통했다…사회적 기업 백팩 완판, 앵콜까지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T커머스 업체 SK스토아의 사회적기업 지원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첫 방송에 준비된 상품이 모두 판매됐다. 이에 힘입어 오는 3월15일 추가 판매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유난희의굿즈’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한 업드림코리아의 ‘딜럽 패밀리백’이 모두 판매(완판)됐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은 지난 26일 TV방송 프로그램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SK스토아가 판매한 사회적기업 제품 중에서는 모어댄 ‘컨티뉴 백팩’에 이어 두 번째 완판을 기록했다.

딜럽 패밀리백은 백팩, 파우치백, 웨이스트백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멀티백이다. 지난해 12월 SK스토아 ‘더따뜻한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 제품이다.

SK스토아 측은 제품 구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천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좋은 취지가 고객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이 까다로운 소비자에게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어려운 사회적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SK스토아의 착한 소비 프로젝트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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