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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고화질TV 판 바꾼다…8K QLED TV 예판

- 8K, UHD 4K 대비 4배 선명…19일부터 접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초고화질(UHD)TV 판을 바꾼다. 4K에서 8K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8K는 4K의 4배, 고화질(풀HD)보다 16배 선명하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오는 19일부터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TV를 예약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65인치 729만원 ▲75인치 1079만원 ▲82인치 1790만원 ▲85인치 2590만원이다. 예판은 31일까지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11월1일이다.

이 제품은 8K 화질이 아닌 콘텐츠를 8K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가 콘텐츠를 분석 8K로 최적화한다. 음향도 영상에 맞춰 향상한다. 또 AI비서 ‘빅스비’를 내장했다. 음성으로 TV는 물론 사물인터넷(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화면 몰입감을 높여주는 베젤리스 디자인과 스탠드 폭을 환경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매직스타일’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날씨나 뉴스 등의 생활 정보나 그림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매직스크린’ ▲TV 주변기기의 선과 전원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QLED 8K는 압도적인 화질로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뛰어넘은 제품으로 ‘초대형·초고화질=삼성’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대형 TV 점유율 1위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TV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75인치 이상 점유율 93% 300만원 이상 점유율 65%를 기록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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