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사물인터넷(IoT) 시대로 접어들면 지금보다 보안 위협이 급격하게 커지게 된다. 인터넷에 연결된 수많은 주변 기기들이 보안 공격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텔시큐리티(www.intelsecurity.com)는 몇 십만 개 IoT 센서를 통한 ‘퍼펙트스톰’ 보안 위협을 우려하면서 최적화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의 사용을 권장했다.
김수영 인텔시큐리티 이사<사진>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디지털데일리> 주최로 열린 ‘2017년 전망, 금융IT 혁신 컨퍼런스’를 통해 ‘다이내믹 엔드포인트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광범위한 위협을 보호하는 방화벽, 웹 컨트롤에 어댑티브 프로텍션(행동 머신러닝 및 응용 프로그램 봉쇄), 액티브 리스폰스(사전에 보안 위협 찾아 교정)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김 이사는 데모 영상을 통해 “악성파일이 어떤 프로세스를 통해 개변조가 됐는지 이벤트의 자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다”며 “파일을 뿌리고 은닉하는 내용을 직접 확인해 보이지 않는 내부 위협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모에선 지난 24시간 동안의 위협과 고위험군이 무엇인지 침해사고지표와 바로 연동해 실시간 판단이 가능했다. 맥아피 액티브 리스폰스의 경우 위협 찾기와 조사, 액션 실행까지 하나의 스크린에서 이뤄진다는 것이 강점이다.
김 이사는 “하나의 스크린을 통해 3번의 클릭으로 보안 위협을 찾아내고 교정이 가능하다”며 “악성파일을 분석할 수 있는 분들이 헌터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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