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털데일리> 주최 ‘2017년 전망, 금융IT 혁신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노병완 기가몬코리아 전무는 “기존에는 네트워크가 확장되면서 모니터링 솔루션 구성이 점차 복잡해지고 개별관리로 인해 중복투자 발생했었다”며 “네트워크 전 구간의 모니터링이 불가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보안·관리 툴 구성 때 중복된 투자로 운영의 비효율성을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보안 툴은 시그니처나 정책 기반으로 설정돼 있어 빠르게 진화되고 있는 네트워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보안업계에서 머신러닝 기법들이 활성화되는 이유다. 이에 보안 툴의 처리 속도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양에 대처하기 위한 지능형 보안이 필요하고, 늘어나는 암호화된 트래픽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노 전무는 “이제는 하나의 보안전달 플랫폼을 두고 트래픽을 모아서 전달해주는데, 전통적인 접근방식에 비해 간편해졌다”며 “각각의 보안전달 플랫폼이 가져야 하는 특징은 환경에 상관없이 트래픽을 모을 수 있어야 하고, 빅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메타데이터 형태의 데이터를 만들어서 보안툴 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SSL 암호화 트래픽 복구화해서 보유한 툴상으로 전달하고, 인라인 장비 안정성도 보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노 전무는 기가몬이 ‘기가 시큐어’라는 시큐어 딜리버리 플랫폼을 통해 이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했다. 기가몬은 ▲패브릭 노드 ▲패브릭 서비스/트래픽 인텔리전스 ▲패브릭 컨트롤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보안전달 플랫폼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노 전무는 “방화벽 장애 발생 때 기가몬 장비에서 트래픽 바이패스를 통해 정상처리되기 때문에 기존 운영 네트워크망에서 불필요한 라우팅 경로 발생이 없다”며 “소수 대용량 방화벽 운영으로 장애요소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통합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가몬 사용 때 기존 장비를 재활용할 수 있고, 96개 부하분산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지능형 필터링을 통해 불필요한 트래픽 처리 예방으로 장비 성능 향상 및 투자비용 감소를 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안과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기가몬은 연평균 성장률 약 32%, 전년대비 42%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미국 기술기업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5위에 올랐다. 전세계 2200개 이상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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