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페이 돌풍…가입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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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페이 돌풍…가입자 10만명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3-28 14:26:58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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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결제 30만건…T멤버십+휴대폰 소액결제, 특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간편결제서비스 ‘T페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T페이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T페이는 지난 15일 첫 선을 보였다. SK텔레콤 멤버십 T멤버십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결제를 할 때 자동으로 멤버십 혜택을 적용한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핸즈프리 결제와 바코드 스캔 2개 결제방식을 지원한다. T페이는 T멤버십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집계에 따르면 T페이는 일결제 1만건 누적결제 3만건을 넘어섰다. 20~30대 가입자가 65%에 달했다. 결제금액은 1만원 이하가 49%를 차지했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멤버십 할인 혜택과 연계하고 편리한 핸즈프리 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T페이 출시 초기 인기 비결”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4월3일까지 T페이 이용자 대상으로 요일별로 다른 제휴처에서 할인율 2배 또는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