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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폰 재정비…X시리즈, MWC 공개

- K시리즈와 양날개 전략…3월 한국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군 재정비를 마쳤다. 새 제품 X시리즈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서 공개한다.

LG전자(www.lge.co.kr)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6에서 스마트폰 X시리즈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하는 X시리즈는 ▲듀얼카메라를 채용한 ‘X캠’ ▲세컨드스크린을 탑재한 ‘X스크린’ 2종이다. X캠은 전면 800만 후면 500만 및 130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X스크린은 ‘V10’처럼 기본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올웨이즈온 기능을 지원한다.

X시리즈는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X시리즈는 프리미엄 모델이 채택하던 특화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급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보급형 라인업”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반영하고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보급형 제품군을 1월 선보인 K시리즈와 이번 X시리즈로 가져갈 계획이다. 고가폰 G시리즈와 V시리즈처럼 투 트랙 전략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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