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20일 생고뱅(Saint-Gobain)과 자동차용 경량 유리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개발·생산·판매를 위해 양사가 50:50으로 공동 출자한 합작회사 설립이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설 합작회사는 모회사들과의 독보적인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자동차 시장에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코닝의 울트라 슬림 자동차용 고릴라 글래스와 생고뱅 세큐리트의 자동차 유리 및 차창 기술이 결합된 접합유리창은 기존 솔루션 대비 경량화, 강도 및 광학적 특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얇고 가벼운 자동차 유리 솔루션은 모든 종류의 차량 접합유리에 적용이 가능하며 차량 중량을 크게 감소시켜 연비 향상, 환경 영향 저감, 차량 핸들링을 개선시킬 수 있다. 합작회사의 첨단 차량용 유리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성능 개선 등 미래의 자동차를 개발하는 데 일조하게 될 전망이다.
코닝 마틴 J. 커랜 총괄부사장 및 이노베이션 책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코닝은 퓨전 유리 생산 전문성과 자동차 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릴라 글래스를 자동차 유리 시장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의 합작회사 설립 계약은 반독점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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