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코닝은 11일 한국 특허청이 자사의 발광다이오드(LED)용 고굴절률 페닐계 광학 실리콘 봉지재 기술에 관한 특허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LED 구성 부품의 기계적 보호 성능을 높이고 광 출력을 높여준다. 이 봉지재의 굴절률은 1.53~1.55로 기존 메틸계 실리콘(1.41)과 비교해 높다. 이처럼 높은 굴절율로 LED의 광 출력을 7% 이상 향상시켜준다는 것이 다우코닝의 설명이다. 페닐계 실리콘 봉지재는 가스 차단성 역시 높으므로 은 전극, 형광체와 같은 핵심 LED 요소가 수분과 황으로부터 부식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카즈 마루야마 다우코닝 조명 솔루션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고굴절률 페닐계 광학 실리콘 봉지재 기술에 관한 한국 특허 취득은 다우코닝 뿐만 아니라, 다우코닝의 LED 봉지재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우코닝은 고굴절률 실리콘뿐 아니라, 투명/열전도 다이 부착 접착제, 형광필름 바인더 및 백색 재귀반사소재 등 차세대 LED용 소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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