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코닝은 7일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BLU) 기반 액정표시장치(LCD) TV의 두께를 대폭 축소할 수 있도록 돕는 유리 기반 도광판(LGP) ‘코닝 아이리스 글래스’(Corning Iris Glass)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쇼(CES)를 통해 첫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 글래스는 엣지(Edge) LED 백라이트에 탑재되는 도광판이다. LCD의 주 재료인 액정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해 백라이트가 필요하다. 백라이트에 붙는 도광판은 LED 빛을 분산시키고 인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존 베인 코닝 고성능 디스플레이 및 첨단 유리 혁신 사업부 총 책임자 겸 부사장은 “엣지 LED 백라이트 초창기 시절 디스플레이 업계는 유리 도광판을 채택하려 했으나 투과율이 낮아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플라스틱은 투과율 높지만 강도가 떨어져 슬림형 TV 패널을 개발하는데 제약이 있다. 강도를 높이려면 구조품을 추가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무게와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플라스틱은 습기 노출 시 팽창하는 성질이 있어 TV 화면 바깥 테두리인 베젤(bezel)의 두께 또한 늘어나게 된다. 코닝 아이리스 글래스는 높은 투과율을 통해 밝은 화질을 구현했다. 플라스틱 대비 강도가 무려 36배나 높아 1cm에 불과한 초슬림TV도 디자인이 가능하다. 열 팽창률 역시 90%로 낮은 덕에 베젤 폭을 줄일 수 있다.
코닝은 올해 CES에서 일본 사카이디스플레이프로덕트(SDP)와 협력해 아이리스 글래스를 채택한 SDP의 70인치 울트라HD 해상도의 초슬림 LCD 모듈 시제품을 선보인다. 존 베인 부사장은 “놀라울 만큼 얇은 디스플레이를 코닝의 CES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며 “TV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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