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아기상어'로 잘 알려진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일본 대표 방송사 TBS 텔레비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TBS 텔레비전은 'VIVANT’,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등의 드라마를 제작한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수 24억5000만뷰, 누적 시청 시간 1억9000만시간을 돌파하며 현지에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최근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에 나섰다.
류호 마사미네 TBS 텔레비전 대표 사장은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은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는 TBS의 차세대 전략과 완벽히 부합한다"며 "최고의 경험으로 내일의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으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몰입감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키즈·패밀리 시장을 타깃한 신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콘텐츠 배급 및 마케팅,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현지 사업 전략도 전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첫 오리지널 협업 콘텐츠를 올 3분기 방영할 예정이며, 이후 협업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TBS 텔레비전과의 파트너십은 차세대 핵심 시장인 일본을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일 대표 콘텐츠 기업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IP 경쟁력과 제작·유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244개 지역에서 25개 언어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본 키즈카페 '리틀플래닛'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2만8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고, 대표 제품 핑크퐁 사운드북은 일본 시장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13만권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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