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올해 들어 모바일게임 시장이 잠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플레이 인기 앱 상위권은 수시로 바뀌긴 하지만 모바일게임 흥행 척도인 최고매출 1~20위 내 순위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수준에서 거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4:33은 이 같은 성적에 대해 돌격전차 출시 전 사전예약자 15만명을 확보한 점을 첫 번째 이유로 들었다. 이는 기존 흥행작인 영웅과 블레이드, 수호지 등 자체 퍼블리싱 게임들과 교차홍보(크로스프로모션)를 시도한 것이 주효했다. 사전예약자 15만명 중 10만명이 4:33 게임 이용자층이다.
돌격전차의 매출 순위 급상승도 자체 교차홍보가 이끈 결과다. 영웅과 블레이드 등에서 넘어온 하드코어(열혈) 고액결제 이용자들이 돌격전차의 매출 확보에 보탬이 되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성과는 게임의 재미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돌격전차는 탄막슈팅에 진지방어(디펜스), RPG가 결합된 신종 장르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400종에 달하는 캐릭터의 육성과 모바일에서 몰이사냥을 구현한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돌격전차는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를 개발한 서동현 PD(샐러브볼 대표)의 첫 모바일게임이다.
4:33은 현재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를 유지 중인 ‘영웅’의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유명 걸그룹 씨스타를 기용해 게임 속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 2차 TV광고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광고 노출 이후 다운로드와 하루 사용자(DAU) 수치가 증가 중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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