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정위약금, 제로 특징…기존 가입자도 전환 가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약정할인위약금이 없는 KT 순액요금제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순액요금제가 출시 50일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순액요금제는 일반 요금제에서 약정할인을 뺀 요금제다. 약정할인이 없기 때문에 약정할인위약금도 없다. 기존 가입자도 전환할 수 있다. 작년 10월1일 이전 가입자 중 약정할인위약금을 면제 받을 수 있는 요금제는 KT만 있다.
KT는 출시 첫 달 신규 고객 중 80% 올 1월은 신규 고객 중 90%가 순액요금제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다른 요금제에서 순액요금제로 바꾼 사람은 40만명 정도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는 “국내 유일 순액요금제의 빠른 가입자 증가 속도는 어떤 요금제가 가장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지 고객 스스로 따져보고 현명하게 선택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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