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3분기 예상대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액은 소폭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급증했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 3분기 매출액 2조761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0.4% 전년동기대비 4.1% 내려갔다. 영업이익은 1745억원으로 전기대비 78.0% 전년동기대비 17.0%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매출은 단말 매출 감소 영향으로 하락했다”라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3분기 무선매출은 1조2969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6.5% 성장했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 때문이다. 3분기 LTE 가입자는 818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중 73.3%다. 가입자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12.2%포인트 상승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도 전기대비 1.5% 전년동기대비 4.8% 오른 3만6159원으로 집계됐다.
결합상품(TPS)매출은 전기대비 2.6% 전년동기대비 11.1% 확대된 3374억원을 기록했다. TPS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10.1% 많은 924만7000명이다. 인터넷TV(IPTV)가 TPS매출을 견인했다. 매출액은 1000억원 가입자는 187만5000명이다. 데이터매출은 3437억원이다. 전기대비 1.2%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4772억원으로 전기대비 13.2% 줄었다. 3분기 투자는 전기대비 36.1% 축소한 4721억원을 썼다.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 김영섭 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인터넷(All-IP, 올아이피) 기반 유무선 경쟁력을 통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시장에서 비디오 서비스를 주도함은 물론 컨버지드 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는 등 질적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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