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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대우조선, 스마트쉽 개발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5-27 16:02:40
윤상호

- 양사, 스마트쉽 개발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대우조선해양이 스마트쉽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대우조선해양과 스마트쉽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환경에서 상호연결(Connected) 기술 기반 ▲관제 ▲자동화 ▲무인화 ▲안전 및 보안 등 시스템 및 서비스를 구축이 핵심 과제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가이드라인 제공 및 최적화 설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스마트쉽 관련 연구성과와 노하우 ▲선주사 요구 사항(Needs) 등을 공유한다. 연내 가시적 성과 도출이 목표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ICT기술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스마트쉽 개발에 성공해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한국 조선해양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엄항섭 전략기획실장은 “스마트쉽 개발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해외 시스템 업체 및 선급과 주요 개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선내외 유무선 통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 MOU 등 지속적 협력을 이어왔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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