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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스마일서브의 클라우드 IDC 운영 비법은?

“스마일버서브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도 DIY(Do it Yourself) 방식으로 구축했습니다. 오픈소스소프트웨어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스마일서브 김병철 대표는 3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디지털데일리가 공동 주관한 <오픈테크넷 서밋 2013 가을>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스마일서브는 전 직원이 65명에 불과한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아마존웹서비스, KT 등과 경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컴퓨팅 서비스뿐 아니라 CDN, 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일서브는 하드웨어에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상용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이같은 경쟁과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오픈소스 덕분이다.

김 대표는 “적은 인원으로 모든 솔루션 자체 개발하고 있는 백그라운드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라면서 “개발 소요 시간 줄이고 안정화,튜닝,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하는 수준으로 상용 솔루션에 뒤지지 않는 입맛에 맞는 가장 잘 아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소스 기반의 개발이 원가 경쟁력의 비결이며, 뿌리가 깊은 나무가 되는 지름길”이라며 “아웃 소싱보다 자체 솔루션으로 해결하려는 이유는 언젠가 우리의 숨은 무기가 될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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