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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1] 스마트폰 정액제, ‘무료’통화 표현 없어진다

-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 “무료통화 단어 적절치 않아, 개선 노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 정액요금제에 따라 주어지는 음성통화 사용량에 ‘무료’라는 표현이 없어질 전망이다. 이 표현이 정당한 요금을 내는 사용자에게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방통위 국정감사를 통해 “통신 3사가 스마트폰 정액요금제에 사용하고 있는 무료통화, 무료문자, 무료데이터라는 표현은 마케팅을 위한 꼼수”라며 “정액요금제에 포함돼 있는 만큼 ‘무료’ 표현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은 “무료가 아닌데 무료라고 광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며 “개선토록 노력하겠다”라고 시정을 약속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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