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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1] 구글코리아 “구글은 개인정보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위치정보무단수집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구글코리아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22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구글코리아 염동훈 대표는 ‘구글코리아는 개인정보를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가’라는 김을동 의원(미래희망연대) 질문에 “어느 회사보다도 더 열심히 개인정보보호에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구글의 개인정보무단수집이 세계 곳곳에서 문제가 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구글코리아는 무단수집된 개인정보를 모두 파기했는가”라고 염 대표에게 질문했다.

이에 염 대표는 “(파기여부는) 잘 모르겠다. 추후에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구글코리아의 공정거래위원회 압수수색 방해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구글코리아가 공정위 압수수색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규제당국의 비협조, 방해는 범죄행위다. 구글코리아가 조사에 적극 협조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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