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엽 대표, “창립 20주년, 기본으로 돌아가 정신 재무장해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2011년 창립 20주년을 맞는 팬택이 정신 재무장을 통해 더 나은 20년을 준비한다. 올해는 기업구조개선작업도 마무리되는 해다. 작년 팬택은 스마트폰 국내 시장에서 LG전자를 앞질렀다.
3일 팬택 박병엽 대표<사진>는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새로운 경쟁 체제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팬택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시장에 보여 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우리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2011년은 기본으로 돌아가 팬택정신의 재무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한 해”라고 도약을 위한 정신 재무장을 주문했다.
팬택은 작년 국내외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98만대, 해외 6만대 등 총 104만대를 공급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일본 KDDI를 통해 스마트폰 수출도 시작했다. 올해 스마트폰 판매목표는 국내외를 합쳐 최대 900만대까지 잡고 있다. 태블릿 PC 시장도 진출한다.
박 대표는 “개업개선작업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라며 “2011년은 팬택이 성년이 되는 창립 20주년일 뿐 아니라 기업개선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주어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팬택은 이를 위해 ‘이맥스(e-Max) 경영’을 올해의 경영 화두로 꼽았다. 이맥스 경영은 효율, 효과, 효용을 극대화 하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이맥스 경영을 위해 선도제품확보, 원가구조혁신, 1등 품질실현이라는 실천적 과제를 발굴했고 이를 통해 우리 회사를 영속 가능한 기업으로 변모시킬 질적, 양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물단지 28㎓, 실증부터?…수요 찾기 미지수 [IT클로즈업]
2025-01-21 12:43:11홍범식 LGU+ 사장, 첫 현장경영…"기본기 튼튼해야"
2025-01-21 10:09:58[DD퇴근길] '애플' 美 대규모 투자, 트럼프 덕?…스벅, 아메리카노 가격 오른다
2025-01-20 17:07:39쇼핑엔티, 설 수요 높은 농축수산물 할인 판매…“정부와 합심해 지원”
2025-01-20 17:03:41[오징어게임2 이펙트] 기대효과 반감?…'엑스오, 키티2', 3일 연속 1위
2025-01-20 17:02:09규제 반대론자 모인 트럼프 2기…韓 플랫폼만 ‘샌드위치 신세’ 되나
2025-01-21 10:53:12크래프톤 5민랩, 신작 ‘민간군사기업 매니저’ 2차 체험판 출시
2025-01-21 10:10:13반(反)PC·반중·… ‘트럼프 2기’, 게임업계 미칠 영향은
2025-01-21 07:00:00"틱톡 따라잡기"...인스타그램 피드 비율 개편에 사용자 원성
2025-01-20 21:38:16넥슨 ‘드리프트’, 오버 드라이브 전환… 반등 질주 시작하나
2025-01-20 14:51:30행안부, 카톡 알림톡 도입했더니…행정 예산 연 40억원 절감
2025-01-20 14: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