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글로벌 중계…"시청자만 38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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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글로벌 중계…"시청자만 380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08 10:52:50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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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의 운영사 RXC(대표 유한익)가 지난 5일 진행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글로벌 라이브 중계에서 누적 시청자 380만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리즘의 글로벌 라이브 중계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시청자 수(270만명)보다 100만명 이상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에 제정돼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 시상식이다. 이번 61회 백상예술대상은 치열한 심사 끝에 방송, 영화, 연극 부문의 30개의 상과 구찌 임팩트 어워드, 프리즘 인기상 총 33개의 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방송 부문 대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수상했고, 최우수 연기상의 경우 주지훈(중증외상센터)과 김태리(정년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부문 대상은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연기상에 조정석과 전도연이 각각 수상했다.

프리즘 인기상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김혜윤이 차지해 '솔선 커플'이 재회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5월 2일까지 프리즘 앱 내에서 진행된 프리즘 인기상은 총 2220만표가 넘는 투표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투표 수(1100만표)의 2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기상 투표 뿐만 아니라 프리즘은 백상예술대상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청자 대상으로 한 디지털 라이브 중계를 진행했다. 특히 매년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톱 배우들의 레드카펫 입장 장면은 프리즘에서만 단독으로 송출했고,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해서 실시간으로 총 6개 국어 인공지능(AI) 동시 번역 기술을 적용해 시청 국가에 맞는 언어로 자막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시청자끼리 주고받는 채팅을 각 시청자의 국적에 맞는 언어로 자동 번역해 주는 기능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이 차별화된 미디어 역량을 바탕으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글로벌 라이브 중계를 전 세계 팬들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프리즘만의 독보적인 리테일 프로모션과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인 유한익 대표가 설립한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 고감도·고화질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큐레이션하고 있다. 제21회와 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 2년 연속 공동 주관사이자 미디어 후원사로 참여한 프리즘은 지난 1월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중계를 통해 누적 시청자 수 50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