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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동참"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 추진

조정래 농협금융지주 미래성장부문장(왼쪽에서 5번째),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6번째), 최동하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장(7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r>ⓒNH농협금융지주
조정래 농협금융지주 미래성장부문장(왼쪽에서 5번째), 임대웅 BNZ파트너스 대표(6번째), 최동하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장(7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4일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계열사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을 위해 '녹색금융 신사업 추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금융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BNZ파트너스 임대웅 대표는 녹색금융 정책의 배경과 동향, 금융기관의 K-택소노미 도입 필요성, 녹색여신 관리지침 제정에 따른 금융기관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 2월부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을 위해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 관련 TF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 시 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여신 취급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그린워싱 관련 금융회사 및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등 녹색여신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시스템 구축으로 국가 녹색금융 활성화 정책기조에 발맞춰 녹색기업 및 저탄소 전환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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