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라온시큐어와 모니터랩이 제로트러스트 보안 분야에서 협력한다.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와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제로트러스트 기반 클라우드 보안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이고, 모니터랩은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보안(SECaaS)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 환경을 구현하고 시장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생체인증(FIDO) 기반 다중요소인증(MFA)과 계정권한관리(IAM) 보안 기술을 모니터랩의 SSE(Security Service Edge) 플랫폼에 결합한다. 인증이 허가된 사용자만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모니터랩은 SSE 기반 엣지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사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통해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협력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보안 사업을 강화한다. 올해 생체인증 기반 MFA 플랫폼 '원패스'와 통합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를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로 제공해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강화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구현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며 클라우드 보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안전한 네트워크 보안을 구현하기 위해선 기업 애플리케이션으로 향하는 모든 트래픽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하며, 내부자에 대해서도 신원 검증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필수"라며 "고객사에 높은 수준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제공하고, 향후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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