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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3분기 영업익 18억원…4분기 만에 흑자

[ⓒ 드림어스컴퍼니]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SK스퀘어 관계사이자 음원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한 자릿수 대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이러한 흑자 전환은 4분기 만이다. 아티스트 MD, 공연 굿즈 등 지식재산권(IP) 연계사업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고, 적극적인 비용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아티스트 MD 등 IP 연계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JYP엔터테인먼트, 미스틱스토리 등 대형 기획사 및 오드엔터테인먼트, 컴퍼니수수, 그리핀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과 협력을 통한 음원·음반 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플랫폼 비즈니스는 지식형 구독 서비스 ‘롱블랙’ 결합 상품 출시 및 해태제과, 삼성금융네트웍스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를 넓히고 있으며, 유수 IP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을 통한 아이돌·밴드·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 공연 기획 및 제작 비즈니스도 펼치고 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와 IP에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한 솔루션 개발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엔터테크기업으로서의 회사 밸류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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