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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네이버 숏폼 ‘클립’ 1년…연초 대비 재생수 80%↑

네이버는 클립 에디터와 뷰어를 업데이트하고 편집 기능과 정보 스티커 기능을 강화했다. [ⓒ 네이버]
네이버는 클립 에디터와 뷰어를 업데이트하고 편집 기능과 정보 스티커 기능을 강화했다. [ⓒ 네이버]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국내외 플랫폼들이 숏폼(짧은 영상)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모바일 메인 전면에 내세운 숏폼 서비스 ‘클립’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8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클립은 월평균 일간 재생수가 전 분기 대비 50% 상승했고, 일간 인당 재생수 또한 연초 대비 81% 성장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8월 클립을 정식 출시한 이후, 공식 숏폼 창작자인 ‘클립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 모집한 클립 크리에이터에는 총 12억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며 숏폼 콘텐츠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앞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동영상 편집 도구인 ‘클립 에디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홈피드, 블로그 검색, 탐색, 탭 피드 등 다양한 지면에서 초개인화 추천 및 노출 서비스를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올해 3분기 네이버 모바일 메인 일평균 체류시간이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성장했다”며 “최근 광고 부문 실적 성과도 클립 도입과 홈피드 개편에 따른 광고지면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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