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과방위원장, "라인사태 심각, 일정 합의 후 상임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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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과방위원장, "라인사태 심각, 일정 합의 후 상임위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5-16 11:40:33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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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전체회의 소집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장제원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인사태로 인해 국민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이지만 해야할 일은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여야 간사님들께서 라인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안건으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마친 다음주 초로 일정을 합의해 주시면 상임위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장제원 위원장은 라인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와 달리 민주당이 요구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 건이나 방송통신위원회의 소송 예산 문제 등에 관한 건 등은 다음 회기에서 다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방심위의 징계 남발 문제와 이에 따른 방통위의 소송 예산 낭비 문제와 같은 예산 심의와 기관 운영에 대한 지적들은 새로 꾸려질 22대 국회에서 다루는 것이 맞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과방위는 오는 21일 상임위 개의를 앞두고 논의를 이어왔고, 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이날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