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가지려는 자 VS 지키려는 자”
◆ 웨이브+ : 2조원을 두고 펼치는 박형식X허준호의 머니게임 ‘보물섬’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입니다. 언젠가 대산그룹을 손에 넣겠다는 야망으로 가득 찬 서동주. 하지만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하면서 그의 인생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데요. 위기 속에서 다시 살아난 서동주가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며, 절대 악인 염장선(허준호 분)과 치열한 심리전을 펼칩니다.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의 만남으로 선 굵은 복수극의 등장을 예고한 ‘보물섬’. 특히, 야망과 복수심으로 똘똘 뭉친 박형식과 권력과 돈을 쥔 악랄한 비선 실세 허준호의 연기 대결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두 인물을 중심으로 돈, 사랑, 권력 등 각자 마음속에 품은 보물을 쟁취하기 위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조명하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립니다.
◆ 웨이브+ : 국정원 요원 서강준, 고등학생이 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8000억 금괴를 환수하라는 임무를 받고, 작전을 위해 고등학교에 입성한 국정원 에이스 요원 해성(서강준 분)이 주변 학생들과 담임 선생님 오수아(진기주 분), 학교 이사장 서명주(김신록 분)와 복잡한 관계에 놓이며 험난한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데요. 배우 서강준이 정해성 역을 맡아 국정원 요원과 고등학생,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칩니다. 여기에, 해성의 담임선생님이자 사제지간을 넘은 묘한 관계로 설렘을 자극할 오수아 역의 배우 진기주, 비밀을 감춘 명문 사립학교 이사장 서명주 역의 배우 김신록이 함께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 나가는데요. 코믹, 로맨스, 액션, 휴먼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집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웨이브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 당신의 이야기가 오늘의 메뉴가 되는 곳 ‘주관식당’
‘주관식당’은 최강록과 문상훈이 정해진 메뉴 없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주관식 요리를 만드는 요리 토크쇼입니다.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해 그들의 사연과 고민이 담긴 주문서를 작성하면, 음식을 위해 연구하고 또 연구하는 최강록 셰프와 재치 넘치는 파트너 문상훈이 게스트를 위한 특별한 한 상을 완성하는데요.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 우승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화제가 된 셰프 최강록과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감과 웃음 가득한 토크를 보여준 문상훈이 만나 힐링과 감동, 재미까지 선사하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기에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TEO의 채송이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매주 새로운 게스트들을 위한 단 하나뿐인 요리를 대접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힐링 토크쇼 ‘주관식당’은 매주 토요일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 지옥에서 돌아온 구개념 버라이어티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는 너도나도 내세우는 신개념 예능이 아니라, 예능 본연의 재미에 충실한, 상위 99% 코믹 인재들이 나사 없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조립하는 ‘구개념’ 캐릭터 버라이어티쇼입니다. 예능 ‘홍김동전’에서 연출을 맡은 박인석 PD가 보증된 웃음 조합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과 다시 만나 더욱 강력한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분장은 물론,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무맥락 토크, 그리고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다양한 음식 먹방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입니다. 개성 넘치고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를 가진 출연진들은 매주 새로운 미션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오는데요. 나사 빠진 다섯 인물이 웃음을 위해 달리는 유쾌 발랄한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를 매주 일요일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티빙 : 흑역사 첫사랑과 다시 사랑에 빠지다?! 문가영X최현욱의 로맨스 ‘그놈은 흑염룡’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 분)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았습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그놈은 흑염룡’은 드라마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는데요. 여기에 문가영(백수정 역), 최현욱(반주연 역), 임세미(서하진 역), 곽시양(김신원 역)의 탄탄한 주연 라인업까지 구축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 특히, 원작 속 온라인 게임 요소를 더욱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 배우들이 직접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며 게임 속 장면을 연출, 음악에도 게임적 요소를 접목해 원작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인데요. '멜로퀸' 문가영과 '사랑둥이' 최현욱의 봉인 해제 로맨스 코미디 tvN ‘그놈은 흑염룡’은 티빙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티빙 : 연예계 스타 12인의 트롯 가수 도전기 ‘잘생긴 트롯’
tvN Story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입니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김준호, 한정완까지 예상치 못했던 스타들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며, 기존 트롯 예능과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역대급 라인업과 함께 스타들의 무대 역시 기대를 모읍니다. 본인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장악하는 ‘트롯 파이터’ 추성훈, 트롯 가수의 모든 것을 분석하며 평론까지 가능한 ‘트롯 과몰입러’ 장혁, 자타공인 배우계 최강 보컬리스트로 트롯 점령에 나선 최대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트롯 DNA’를 지닌 트롯수저 인교진, 불타는 학구열로 트롯에 흠뻑 빠진 ‘트롯 연구생’ 지승현, 무대를 누구보다 즐길 줄 아는 ‘트롯 기세남’ 정겨운까지. ‘잘생긴 트롯’을 이끌어갈 스타들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입니다. 여기에 ‘트롯 효자’를 꿈꾸는 태항호, 미소 뒤에 숨겨진 승부사 본능을 지닌 ‘트롯 전략가’ 현우, 아이돌 출신 아내의 특급 내조로 ‘트롯 사랑꾼’이 된 뮤지컬 스타 김동호, 아역배우로서의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태리, 펜싱 금메달을 이끈 원동력이 트롯이라며 이번엔 ‘트롯 금메달’까지 노리는 김준호, 그리고 한국 최고 미남 선발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트롯 실력까지 완벽한 한정완까지 가세하며 전에 없던 색다른 트롯 예능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또한, 스타 12인의 트롯 도전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트롯계를 대표하는 장민호와 이찬원이 ‘트롯듀서’로 출격, 2025년 초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트롯 열기로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 쿠팡플레이 : SNL코리아의 스핀오프 ‘직장인들’
위기의 중소 광고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를 그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이 공개됐습니다. 대한민국 코미디 쇼의 선두주자 ‘SNL 코리아’ 안상휘 사단이 이끌며 신동엽을 대표로 둔 광고 회사 DY기획 식구들의 좌충우돌 생존기로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인데요. 대표 ‘신동엽’을 필두로 은은한 꼰대미가 폭발하는 부장 ‘김민교’, 돌싱 과장 ‘이수지’, 84년생 반전 비주얼의 신입 대리 ‘현봉식’, 웃는 얼굴 아래 고통받는 주임 ‘김원훈’, 건드리면 터지는 돌아이 ‘지예은’, 기존쎄 신입 ‘차정원’(카더가든), 열정만 가득한 인턴 ‘심자윤’(STAYC 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으로 신선한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디즈니+ : 나의 이야기에 담긴 8개의 시선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인사이드 아웃 2’ 제작진이 함께한 픽사의 새해 첫 오리지널 시리즈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가 평범해서 더욱 특별한 8명의 주인공들과 함께 디즈니+를 찾아왔습니다.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는 소프트볼 챔피언십 경기 일주일 전, 팀 ‘피클스’와 그들의 가족, 지인들에게 펼쳐진 8명 각각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담아낸 픽사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데요. 경기에 대한 부담감에 사로잡힌 팀 '피클스'의 최약체 '로리'부터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에 두꺼운 갑옷을 둘러버리는 소프트볼 심판 ‘프랭크’, 책임감을 가진 장녀 ‘로셸’ 등 저마다의 고민을 가진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픽사만이 할 수 있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무엇보다 8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각기 다른 하루를 통해 모두의 일상에 응원을 전하며 전 세계 공통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이번 주말 가족, 친구들과 함께 픽사 애니메이션의 따뜻한 이야기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 왓챠 : 범인은 이 안에 있어? ‘X를 담아, 당신에게’
올리비아 콜맨, 제시 버클리 주연의 ‘X를 담아, 당신에게’가 왓챠에서 공개됩니다. ‘X를 담아, 당신에게’는 ‘미 비포 유’ 테아 샤록 감독이 연출한 실화 바탕 영화로, 1920년대 영국을 뒤흔든 기막힌 욕설 편지 테러 스캔들과 문제의 발신자를 찾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작품입니다. 영국의 작은 마을 리틀 햄튼에 사는 이디스(올리비아 콜맨)의 앞으로 욕설 편지가 도착하기 시작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 로즈(제시 버클리)가 떠오르는데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시네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영화로, ‘로스트 도터’ 이후로 재회한 올리비아 콜맨, 제시 버클리의 연기 앙상블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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