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다음달부터 SK텔레콤 가입자의 휴대폰 결제 가능 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2세로 낮아진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의를 통해 내달 4일부터 휴대폰 결제 이용가능 연령을 기존 만 19세에서 만 12세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기존엔 부모 동의만 있으면 연령 제한이 따로 없었던 콘텐츠 결제 가능 연령도 똑같이 만 12세가 된다.휴대폰 결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 금액은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 부과되며, 결제 월 최대 한도는 100만원이다. 단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보호자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
우려도 나온다. 과거 미성년자의 과도한 휴대폰결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통신사들이 부모 동의가 필요하도록 나이 제한을 둔 것인데, 이를 낮출 경우 같은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SK텔레콤은 결제 가능 한도를 월 10만원으로 정했다. 또 청소년 휴대폰 결제시 휴대폰 결제 안심통보 서비스에 가입하면, 결제 때마다 보호자에게 문자로 금액이 통보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일단 기존대로 만 19세를 유지하지만, KT 측에서는 고객가치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금 직전 고객 구제"…LGU+, 경찰과 보이스피싱 대응 공조 강화
2025-04-02 09:54:11SK스토아, ‘AI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 도입…업계 최초
2025-04-02 09:30:52망사용료 또 언급한 美 USTR, 통상마찰 우려 있나 [IT클로즈업]
2025-04-01 17:58:58KT, 삼성전자와 AI 가전구독 서비스 출시…통신업계 최초
2025-04-01 11:07:15SKT 에이닷, 웹 확장프로그램 출시...멀티 LLM 기능에 라이너 추가
2025-04-01 10:03:19크래프톤 렐루게임즈, AI 게임 신작 2종 트레일러 공개
2025-04-02 09:54:52블록체인 게임 개척한 위메이드, 이번에도 위기 극복할까
2025-04-02 08:00:00[콘텐츠뷰] 넷플릭스 '악연', 끊을 수 없는 악의 연대기
2025-04-02 07:00:00토종 OTT, 경쟁력 갖추려면…"제작비 줄이고 시즌제로 짧게" (종합)
2025-04-01 20: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