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및 사이버보안 기업 클라우드플레어는 2023 피싱 위협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피싱은 가장 지배적이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범죄 유형이라는 것이 내용의 골자다.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로 인한 전 세계 손실은 500억달러에 달한다. 피싱 공격의 대상이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공공 부문까지도 확장되고 있어 특히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클라우드플레어는 2022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3개월 동안 자사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통해 약 15만건의 피싱 이메일이 선거 운동 관계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는 “피싱은 마치 인터넷 구석구석에 스며든 전염병과도 같아, 신뢰를 악용해 CEO부터 정부 관계자, 그리고 일반 소비자에 이르는 모든 사람을 노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메일 메시지와 악성 링크는 가장 일반적인 인터넷 위협 형태라는 측면에서 일종의 범죄 파트너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조직은 그 규모에 관계없이 이메일 보안을 책임지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를 간과하는 것은 오늘날의 위협 환경에서 가장 큰 위협 요소에 자신을 노출하는 것과도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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