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는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23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최대 IT 전자제품 전시회 중 하나인 글로벌소시스는 전 세계 무역을 촉진하고자 다수의 기업이 참가한다. PC 기기와 게이밍 기어 용품 외에도 가상현실(VR), 스마트홈, 아웃도어 등 IT 기기를 총망라하는 전시회다. 올해는 4000여 이상의 부스에 25개 제품 카테고리, 1만여 이상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참가해 온 마이크로닉스는 곧 다가올 엔데믹 이후를 대비해 다양한 기업 관계자 및 바이어를 만나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게임을 즐기거나 인공지능 학습 및 고화질 사진영상 편집 등 고부하 작업, 가상현실을 포함한 메타버스 등 PC 활용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자연스레 PC 이외의 주변기기와 주요 장치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리라 생각된다. 마이크로닉스는 이번 글로벌소시스 참여를 바탕으로 우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자체 개발, 디자인 역량을 앞세워 전 세계 시장을 향해 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닉스는 파워서플라이를 시작으로 게이밍 기어, PC 케이스, 냉각장치 등 약 30여 개 제품을 들고 행사에 참여한다. 자체 디자인한 제품들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기능을 앞세워 전 세계 시장 관계자 및 바이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개인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PC 주변기기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프리미엄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칼럭스(CALUX)’,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EH1-몬드리안(MONDRIAN)’이 전면에 나선다. 이 외에도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을 적극 반영해 고효율·고용량을 구현한 ‘위즈맥스(WIZMAX)’ 시리즈와 ‘아스트로(ASTRO) II GD 1650W’ 등도 함께 전시된다.
자체 디자인·설계 제품으로 2023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전에 참가하는 마이크로닉스 부스는 아시아월드엑스포 홀7, P13(Hall 7, Booth P13)에 자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