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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산업부 ‘중견기업 재도약지원사업’ 선정

- OIS 개발 및 사업화 추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스마트폰 부품업체 해성옵틱스(대표 김영찬)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 재도약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성장 정체에 직면한 기업 역량을 진단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2026년 말까지 총 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단계에서 기술역량진단 및 기술 분석 등 기술 타당성 검토 후 평가를 통해 20개사를 선정했다. 이후 2단계에서 최종 7개사를 선정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성옵틱스는 ‘신구동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 광학식 손떨림방지 장치(OIS 액추에이터)’ 개발 주관기관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기간은 24개월이며 사업비는 약 14억원 규모다.

해성옵틱스가 개발 중인 시스템의 기술적 핵심은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고화소 고배율 경쟁으로 부각되는 OIS 핵심 부품 신소재를 발굴 및 적용하는 것이다. 기존 방식 대비 내충격성 향상, 비용 절감, 두께 축소를 통해 광학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돼 빠른 사업화가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많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광학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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