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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샛-J에어, 日 항공사 최초 무료 기내 인터넷서비스(IFC) 추진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글로벌 위성통신 네트워크 전문사인 인텔샛(Intelsat)이 일본항공(JAL)의 자회사인 J-에어와 기내 인터넷연결(IFC) 서비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일본항공은 J-에어가 현재 운행하고 있는 엠브라에르 E190 기종에서 기내 인터넷연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인텔샛의 2Ku 시스템을 설치했다. 아울러 2024년 가을까지 13대의 항공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앞서 J-에어는 2016년부터 무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일본항공측은 2Ku가 설치되면 일본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및 연결(IFEC)’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최초로 인텔샛 2Ku 시스템을 장착한 E190 항공기를 운행하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텔샛측도 “2Ku 시스템을 추가하면 2017년부터 대형 기종에서 선보인 것과 같은 무료 기내 인터넷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준비하는 전 세계 E190 운행사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인터넷을 활용한 기내 인터넷서비스는 위성 이용료 등의 문제로 아직 확산세가 본격화되기 전이며 일론 머스크도 자신이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통해 기네 인터넷서비스 시장 진출을 노크하고 있다.

J-에어는 일본항공의 자회사로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일본 승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14기의 E190 항공기와 18기의 E170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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