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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4개 계열사 통합 ‘에이투지’로 미디어 사업 경쟁력 확대 속도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컴투스가 미디어 사업 경쟁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최근 계열사 통합 법인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투지)가 기관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하며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의 본격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에이투지는 지난 7월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이자 컴투스그룹 계열사인 이미지나인컴즈와 고즈넉이엔티, 에프포스트, 팝뮤직 등 4개 기업이 모여 각 사업 분야별 전문력을 집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컴투스에 따르면 이곳은 우수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인큐베이팅부터 콘텐츠 제작, 장비 공급과 후공정 작업, 음원 및 아티스트 확보까지 다수 콘텐츠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원스톱 제작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스튜디오다.

에이투지는 지난 28일 기관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콘텐츠 제작 계획도 밝혔다. 먼저 지난 7월 선보인 ‘블랙의 신부’와 ‘신병’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내년 영화, 드라마, 예능, 공연 등 30편 이상의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투자 유치와 사업 수익 등으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유망 기업에 대한 인수 등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속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에이투지 출범은 다수 대형 제작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메가 스튜디오의 탄생을 가능케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에이투지 경쟁력을 토대로 그룹사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며 월드 클래스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컴투스는 최근 흥행 중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 및 투자를 추진한 래몽래인과 위지윅스튜디오, 에이투지까지 더해 미디어 사업 성과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도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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