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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광화문 대신 네이버 응원·오픈톡으로, 200만명 몰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2022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무승부로 끝났다. 우여곡적 끝에 거리응원이 재개되면서 서울 광화문 일대가 붉은악마 함성으로 가득했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한국을 향한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25일 네이버에 따르면 전날 라이브 응원톡 최다 동시접속자 수는 2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시청자 수만 896만명에 이른다. 응원톡은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29만건을 초과했다.

네이버는 8년만에 월드컵 중계권을 획득해 카타르월드컵을 생중계했다. 응원톡은 생중계 시청 중 실시간 응원할 수 있는 기능이다. 2008년부터 이어온 스포츠 응원톡은 많은 팬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오픈톡도 활발히 운영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오픈톡은 2288개 생성됐고,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는 1067개에 달한다.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이 월드컵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지난 우루과이전에서는 공식 오픈톡 3개 ▲인원제한없는 공식응원방 ▲스타 인플루언서 이스타TV방 ▲카타르현지 취재 기자단방 이외에도 손흥민, 김민재 팬방, K리그 팬모임 등 개인 관심사 기반으로 구성된 이들이 함께 경기를 보며 응원했다. 생방송 응원톡과 오픈톡 차이점은 보다 긴 호흡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경기 전‧후에도 커뮤니케이션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네이버 승부예측도 이어졌다. 아르헨티나‧독일 패배 이변으로 도전자 상당수가 탈락했고, 1명만 생존했었다. 최후의 1인이 아쉽게 탈락하면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만원은 2회차로 이월된다. 이번 월드컵 승부 예측은 총 7회차로 이뤄진다. 4차 승부예측은 조별리그를 마치고, 16강전 대진이 확정되면 바로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혹은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중심에 커뮤니티가 있다”며 “네이버 스포츠 영역에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인 오픈톡과 이슈톡을 출시했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다수의 유저들이 채팅방을 개설해 소통할 뿐 아니라, 주제별 소그룹 채팅방 추천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제공해 몰입감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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