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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카타르 웝드컵에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 236대' 투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20 10:46:06
신제인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FIFA(국제축구연맹)에 친환경차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제공하고,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절반인 226대는 아이오닉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또한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은 전기버스인 일렉시티 10대가 제공된다.

제공 차량중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전기버스는 각국 선수단과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된다.

한편 현대차는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도 운영한다. 운영 중인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서비스 부문에 알려 차량입고, 긴급 출동, 수리, 사고 대응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또한 현대차는 전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5 개조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FIFA는 원활한 전기차 운영을 위해 카타르 도하 시내에 위치한 운영 차량 차고지에 100kW 또는 150kW 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대회 기간 운영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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