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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서비스 반년’ 넥슨 던파모바일이 세운 굵직한 성과 살펴보니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정식 서비스 반년을 넘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이 순항 중이다. 출시 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운영으로 최근 ‘2022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을 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국내 출시 후 넥슨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던파모바일’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일변도에서 특색 있는 액션 RPG 장르로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기록했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 역사에도 한 획을 긋고 있다. 던파모바일은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 120만건, 사전 캐릭터 생성 100만건을 기록했다.

출시 첫날 모바일 양대 마켓 인기 1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이날 이용자 수 100만명을 기록했다. 넥슨 자체 신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이어 출시 8일차인 지난 4월1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업계에서 가장 큰 흥행 요인으로 꼽는 부분은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수동 전투 기반 손맛이다.

넥슨은 원작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 업데이트는 물론, 모바일 최적화 등 게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부분을 이용자로부터 호평 받기도 했다. 출시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세리아’가 이용자로부터 구출된 횟수는 무려 1124만7026건에 이른다.

넥슨은 낮은 자세로 이용자 의견을 귀기울여 듣고, 즉각적인 피드백 반영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및 운영에 집중해왔다. 반년동안 이용자 소통을 위한 라이브 쇼케이스는 2건이 진행됐다. 매주 1회씩 개발자가 이용자와 소통하기 위해 제작된 개발자노트는 25건이다.

여기에, 넥슨은 단기적인 매출 상승을 위한 고효율 패키지 판매를 지양하고, 게임 플레이 패스 및 성장 버프 등 편의성 위주 상품 판매를 진행했다.

넥슨은 던파모바일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를 비롯해 던파모바일만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릴 계획이다. 넥슨은 “던파모바일을 통해 게임 재미와 그 재미가 주는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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