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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상반기 매출액 234억원··· 전년동기비 36.6%↑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가 성공적인 상반기를 지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 23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12일 플래티어는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23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6.6%, 16.3% 상승했다.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은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사업과 디지털전환 사업의 성장이다. 특히 신규 핵심 사업인 솔루션 분야의 가파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플래티어의 솔루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그루비 ▲엑스투비 ▲IDT부문(솔루션) 등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7% 증가했다. 22년 2분기 고객당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1% 신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 플래티어 측 설명이다.

그루비는 2022년 상반기에 신한카드, hy(구 한국야쿠르트), 한미헬스케어, 락앤락, 청호나이스 등과 같은 우량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구독형 수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케이카 등 다수의 신규 고객이 추가 편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형 고객사 추가 확보를 통해 연말까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플래티어는 D2C에 최적화된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구축인력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엑스투비를 추가 출시하고 내년 말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플래티어 이상훈 대표는 “플래티어는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 기업고객과 시장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2023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솔루션 매출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 R&D 투자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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