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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킹덤’, 디즈니 콜라보…에리얼부터 자스민 쿠키까지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쿠키런:킹덤과 디즈니가 만났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에서 개발·서비스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와 인기 캐릭터 협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쿠키런:킹덤은 지난 28일 진행한 ‘꿈과 환상의 대축제’ 업데이트를 통해 디즈니 지식재산(IP)을 접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쿠키런:킹덤과 디즈니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티징 이미지가 공개되자마자 이용자 사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쿠키런:킹덤 내에서 ‘미키 마우스’ ‘알라딘’ ‘백설공주’ 등을 포함한 총 20종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디즈니 인기 캐릭터들이 쿠키 형태로 등장했다. 디즈니 쿠키들은 전용 뽑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디즈니 쿠키는 기존 쿠키와 동일하게 왕국을 배회하고 달리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 음성 또한 동일하게 지원된다. 한국어·영어·일본어 3개국 언어가 지원된다. 기존 디즈니 캐릭터 보이스를 반영해 캐릭터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생동감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왕국을 디즈니 테마로 꾸미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기간 한정 데코도 추가했다. 데코는 총 47종으로 이 중 45종은 전용 뽑기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나머지 2종은 최초 튜토리얼 진행 등 이벤트가 열리는 초기 시점에 즉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특별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스탬프 이벤트 ‘디즈니 쿠키 월드’를 실시한다. 스탬프 이벤트는 ▲디즈니 쿠키 모으기 ▲데코 설치하기 ▲데코와 인터랙션 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수행하면 최종 보상으로 디즈니 캐슬 모습을 닮은 쿠키성 스킨 ‘디즈니 매직 쿠키캐슬’을 획득할 수 있다.

수집 이벤트 ‘디즈니 쿠키들과 사진 찰칵!’을 통해 디즈니 쿠키와 데코를 모아 캐릭터별 스토리가 담긴 숏영상을 확인하는 이벤트 등으로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수많은 디즈니 쿠키들을 왕국으로 불러낸 일등공신 ‘크림 유니콘 쿠키’도 새롭게 추가됐다. 크림 유니콘 쿠키는 에픽 등급의 회복형 쿠키다. ‘한여름 밤의 꿈’ 스킬을 발동하면 유니콘으로 변신해 아군에게 일반 공격 피해감소 버프를 걸고, 적군에게는 공격력에 비례한 피해 및 스킬 재사용 쿨타임을 정지하는 침묵 디버프를 건다.

이 밖에도 신규 쿠키와 함께 쿠키 온오프(on/off) 시스템 추가, 신규 및 복귀 유저 전용 패키지 도입 등 다방면에서 유저 편의성도 개선됐다.

데브시스터즈는 “디즈니 캐릭터들은 어린이에게 환상적인 꿈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자극하며 약 100년이라는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독보적인 캐릭터 IP라는 점에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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