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데일리>, 11일 ‘데이터 기업 전환 SaaS 활용 콘퍼런스’ -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2 개최…DP 업계 총집합 - 퀄컴·인텔·AWS·레드햇·주니퍼, 전략 발표 ‘봇물’ - 1분기 실적 발표 막바지, 통신·미디어·게임·렌털 ‘관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윤 신임 대통령은 10일 취임한다. 한국 경제가 기로에 섰다. 세계 경제는 혼란이 걷히기는커녕 더 깊은 안갯속으로 들어선 상황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빅 스텝’을 내딛었다.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기준금리는 1.00%다. 세계 증시 등 자본 시장이 충격에 빠졌다. FOMC는 추가 빅 스텝을 예고했다. 0.75%포인트 높이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은 부인했지만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0여일째 우크라이나를 공격 중이다. 세계 에너지 가격에 이어 곡물 가격 인상이 가파르다. 국제 밀과 식용유 가격이 폭등했다. 에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했다. 상하이 전면 봉쇄는 여전하다. 베이징은 부분 봉쇄에 들어갔다. 9월 열릴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연기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이어 코로나19는 세계 경제의 중국 의존 리스크를 환기했다.
이번 주(8일~14일) 상황도 다를 바 없다.
SK쉴더스는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9일과 10일 예정이었던 일반 청약은 없던 일이 됐다. 몸값을 과도하게 책정했다는 논란을 극복하지 못했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희망 범위에 미달했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다. SK스퀘어 자회사 IPO 전략 수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번타자로 유력한 원스토어도 경쟁력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1분기 실적발표는 막바지다. 통신사와 콘텐츠 업체가 대기하고 있다. ▲9일 KT스카이라이프 ▲10일 SK텔레콤 NHN ▲11일 CJ ENM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더블유게임즈 ▲12일 KT 크래프톤 네오위즈 펄어비스 넷마블 넥슨 ▲13일 LG유플러스 엔씨소프트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등이다.
정보기술(IT)업계 콘퍼런스와 전략발표도 몰려있다. 코로나19 완화가 느껴진다. 온라인 일색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바꿨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는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에서 ‘디스플레이 위크 2022’를 개최한다. 디스플레이 업계 최대 행사다.
퀄컴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9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5세대(5G) 이동통신 서밋’을 진행한다. 5G 통신칩 신제품 등 최신 5G 동향을 알 수 있는 자리다. 인텔은 미국 그레이프바인에서 10일과 11일(현지시각) 양일간 ‘인텔 비전’을 갖는다.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 등이 인텔의 향후 사업과 생태계 전략 등을 발표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는 10일과 11일 ‘AWS코리아 서밋’을 연다. 클라우드 관련 100여개 강연을 마련했다. 레드햇은 10일과 11일(현지시각) ‘레드헷 서밋’ 주니퍼네트웍스는 11일(현지시각) ‘주니퍼 글로벌 서밋’이 있다. 레드햇 서밋은 오픈소스 최신 기술 동향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주니퍼 글로벌 서밋은 네트워킹의 미래와 고객 요구사항 대응 방법을 소개한다.
<디지털데일리>도 11일 ‘데이터 중심 기업 전환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및 고도화 전략 버추얼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온라인 시청할 수 있다. 청취는 무료다.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활용을 위해 SaaS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비스나우 ▲트레저데이터 ▲젠데스크 ▲워크데이코리아 ▲스노우플레이크 ▲SAP컨커 ▲퀘스트소프트웨어 ▲토스랩 ▲NHN두레이 ▲VM웨어 ▲SK(주)C&C 등이 연사로 나선다.
다음은 이번 주 주요 일정이다.
◆SID, ‘디스플레이위크2022’ 개최=SID는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에서 ‘디스플레이위크2022’를 진행한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다. 학계와 업계가 모여 연구 공유와 신제품 소개 등을 한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를 비롯 중국 BOE CSOT 티엔마 등 주요 업체가 총출동한다. 한국은 127개 논문을 제출 수위에 올랐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뉴 노멀과 디스플레이’가 주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에코스퀘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고문과 장진 경희대 교수는 각각 ‘데이비드 사노프 산업공로상’과 ‘진 라이만상’을 받는다. 디스플레이 업계 공로상이다.
◆렌털업계, 1분기 성적 윤곽=SK네트웍스가 9일 코웨이가 13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는 계정 수 기준 렌털업계 1위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매직은 LG전자와 계정 수 기준 2위 다툼 중이다.
코웨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700억원과 170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가까지 많다. 영업이익은 유사하다.
◆통신·미디어 1분기 실적은…매출 ‘늘고’ 이익 ‘줄고’=통신·미디어 업계 1분기 실적발표 첫 주자는 KT스카이라이프다. 9일이다. 스카이라이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2400억원과 200억원 내외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40%대 영업이익 한자릿수대 후반 성장한 수치다.
SK텔레콤은 10일 KT는 12일 LG유플러스는 13일이다. SK텔레콤 매출액은 4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 전후를 기대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대 감소 영업이익은 비슷한 기록이다. KT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2800억원과 4900억원 가량을 점쳤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한자릿수대 중반 영업이익은 10% 성장했다. LG유플러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2600억원 정도로 예측했다. 매출액은 소폭 상승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을 내다봤다.
CJ ENM은 11일이다. CJ ENM 매출액은 8700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 안팎을 예상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대 확대했지만 영업이익은 30% 가까이 감소한 숫자다.
◆퀄컴 ‘5G 서밋’ vs 인텔 ‘인텔 비전’…반도체 미래는=퀄컴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9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5G 서밋’을 연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이 5G 미래와 퀄컴의 전략 등을 발표한다. 특히 기업용 5G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PC 등에서 5G 이용사례를 전달한다.
인텔은 미국 그레이프바인에서 10일과 11일(현지시각) ‘인텔 비전’을 개최한다. 펫 겔싱어 인텔 CEO 등이 연사다. 인텔 사업 전략과 ▲인공지능(AI) ▲유비쿼터스 컴퓨팅 ▲엣지 투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다룬다.
넥슨 1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최대 927억엔(약 9000억원) 영업이익 최대 397억엔(약 39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각각 7300억원과 1900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0%대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났다. 넷마블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7300억원과 50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 가까이 확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축소했다.
◆AWS·레드햇·주니퍼, 포스트 코로나 업무 환경 콘퍼런스=AWS코리아는 10일과 11일 ‘AWS코리아 서밋’을 진행한다. 클라우드와 관련한 100여개 강연을 준비했다. 40여개 고객 사례도 볼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마트 당근마켓 등의 AWS 이용 사례를 시청할 수 있다.
레드햇은 10일과 11일(현지시각) ‘레드헷 서밋’ 주니퍼네트웍스는 11일(현지시각) ‘주니퍼 글로벌 서밋’이 있다. 온라인 시청할 수 있다. 레드햇 서밋은 오픈소스 최신 기술 동향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주니퍼 글로벌 서밋은 네트워킹의 미래와 고객 요구사항 대응 방법을 소개한다.
◆데이터 중심 전환 위한 SaaS 활용 방법은?…11일 웨비나 개최=<디지털데일리>는 11일 웨비나 플랫폼 ‘DD튜브’에서 ‘데이터 중심 기업 전환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및 고도화 전략 버추얼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온라인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청취는 무료다.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활용을 위해 SaaS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비스나우 ▲트레저데이터 ▲젠데스크 ▲워크데이코리아 ▲스노우플레이크 ▲SAP컨커 ▲퀘스트소프트웨어 ▲토스랩 ▲NHN두레이 ▲VM웨어 ▲SK(주)C&C 등이 연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