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제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가 이번주 중 통신업계와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한국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KMVNO)와 간담회를 가지고 업계 고충을 청취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5세대이동통신(5G)과 6G, 인공지능(AI) 분야가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윤 당선인은 통신 공약으로 5G 전국망 고도화와 6G 표준 선도, MEC 기술 육성 등을 내세운 바 있다. 또 윤석열 당선인이 이야기하는 민간주도의 경제성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는 일몰제 폐지·도매대가 인하 등 알뜰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구체적인 간담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2차 국정과제 선정이 이뤄지는 4월18일 이전에 간담회가 진행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4일 국정과제 1차 선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통신 관련 중요한 현안들은 이미 전달됐을 것이라고 봤다. 이에 간담회는 업계 의견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인수위는 이날 분과별 국정과제를 1차 선정한다. 이어 오는 18일 2차 선정을 거친 뒤 25일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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