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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첫 워크숍 참석한 尹…“실용주의·국민이익 가장 중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정과제 세팅에서 가장 중시해야하는 것은 실용주의고 국민의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워크숍은 새 정부 국정 과제 수립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윤 당선인은 “현 정부에서 한 일 가운데 계속 계승해야 할 것들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잘 선별해서 다음 정부까지 끌고가야 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실용주의와 국민 이익을 가장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와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 연구소장의 강연을 들은 후 “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고, 우리 산업구조를 더 첨단화·고도화하는 책무를 다음 정부를 가지고 있다”며 “때문에 두 분 전문가 분들이 국정과제와 깊은 관련이 있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분과별 토론에선 국정 철학, 비전, 국정 핵심 아젠다 등 성공적인 정부를 위한 국정 과제 수립을 모색했다.

이중 과학기술교육분과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인재 양성 ▲과학기술전략 컨트롤 타워 구축 ▲규제를 벗어난 산업 진흥 정책 등을, 경제2분과는 ▲정책적 유연성 ▲데이터와 팩트에 기반한 정부 ▲산업의 역동성이 살아나는 경제 ▲에너지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 등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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