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1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웨이브·왓챠·티빙·쿠팡(쿠팡플레이)·카카오엔터(카카오TV)등 5곳의 사업자와 만났다.
간담회는 약 30분간 진행됐다. 이에 업계는 당장 시급한 과제들을 인수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선 크게 자율등급제 도입과 제작비 세액공제 2가지가 언급됐다. 그동안 업계가 OTT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하다고 언급해온 정책들이다. 문재인 정부도 OTT 진흥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이 두가지를 과제로 삼았지만, 결국 정권 내 통과시키지 못했다.
특히 자율등급제 도입은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현재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모든 콘텐츠에 대해 상영등급 판정을 받아야 하는데, 그 기간동안 영상물의 가치가 떨어져 적시성이 특징인 OTT사업에 타격을 줬다는 주장이다.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업계는 최소규제를 근간으로 한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을 요청했다. 기존 OTT 정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 산재돼 있어 중복·과잉 규제를 받고 있는 부분들이 지적됐다. 이에 업계는 미디어 콘텐츠·플랫폼을 통합적으로 다룰 컨트럴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인수위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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