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당일배송 확대”...GS리테일, 세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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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당일배송 확대”...GS리테일, 세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가동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2-30 10:45:35

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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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내 전용세터 12개 확충 계획…당일·새벽배송 전국화 속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GS리테일이 세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가동하며 디지털커머스에 속도를 낸다.

GS리테일은 경기도 김포시에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프라임센터는 연면적 1만6528㎡ 규모로, GS리테일 3번째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서부 권역 물류 허브 역할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전담한다. 2만여 품목 당일배송을 하루 최대 1만5000건 처리할 수 있다.

핵심 자동화 설비는 상품을 알아서 입고·보관·출고하는 ‘재고보관 자동창고’, 상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작업자를 알아서 찾아오는 ‘GTP 시스템’(Goods to Person), 출고 상품을 차량 배송 순서에 맞춰 자동 분배해주는 ‘출고보관 자동창고’ 등이다.

GS리테일은 프라임센터를 시작으로 5년내 12개 이상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당일배송,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국 권역으로 빠르게 확대한다. 디지털커머스 비즈니스유닛(B/U) 산하 물류 전문가로 꾸려진 풀필먼트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영훈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 B/U장(부사장)은 “2023년으로 예상했던 기존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 최대 가동률이 이미 90%에 육박해 프라임센터를 신축을 빠르게 추진하게 됐다”며 “당일배송을 넘어 GS25·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퀵커머스 역량을 확보해 배송 속도전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