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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1분기 영업익 55% 늘어난 274억원

지스타2024 현장 부스 [ⓒ그라비티]
지스타2024 현장 부스 [ⓒ그라비티]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그라비티는 올해 1분기 1375억원의 매출과 2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 55% 증가한 수치다.

그라비티 측은 이같은 실적 호조 배경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M: 클래식'과 글로벌 지역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밴처 플러스'의 신규 매출 발생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진ㄴ 2월 14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태국 2위, 필리핀 4위 등 초반 흥행 속에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매출 일부는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의 매출 감소로 상쇄됐다.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및 하반기에도 본사 및 해외 여러 지사를 통해 타이틀을 활발히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지난 4월 10일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을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으로 글로벌 지역에 발매했으며, 같은달 16일엔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했다. 이어 4월 17일에는 '라그나로크 : 백 투 글로리'를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각각 선보였다.

또한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밴처 플러스'는 2분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하반기 중 한국에 론칭할 예정이며 '라그나로크 리브레'도 2분기 글로벌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7월에는 '라그나로크 크러쉬'를 글로벌 지역, '라그나로크 제로'를 대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에선 '라그나로크 : 백 투 글로리'(중문명 仙境传说:重生)’를 3분기, '라그나로크: 여명(중문명 仙境传说:破晓)'을 하반기에 론칭한다.

2분기부터 중남미, 유럽 등 본격적인 신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오는 28일 '라그나로크 온라인 이메리카 라티나'를 정식 론칭하며 하반기에는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라그나로크 X :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북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4개 지역에 론칭했으며, 2분기 중 나머지 유럽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라그나로크 IP 영향력을 확장하는 한편 PC, 모바일, 콘솔 등 여러 플랫폼에서 신규 IP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플랫폼 및 IP 다변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먼저 PC 에서는 6월 중 동남아시아 지역에 '드래고니카 오리진', 2분기에는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 '건바운드'를 선보인다.

모바일에서는 하반기 글로벌 지역에 '냥농장 타이쿤'을 론칭한다. 또한 콘솔에서는 3분기 글로벌 지역에 ' 더 굿 올드 데이즈',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 '심연의 작은 존재들', 4분기에 '라이트 오디세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1분기 활발한 타이틀 출시 및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2분기와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를 비롯한 다양한 신작을 여러 지역 및 플랫폼에서 론칭하며 다변화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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