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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위메이드 “중국 진출, 지금은 적합한 타이밍 아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 중국 진출에 대해 “지금은 적합한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3일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미르4 및 자사 게임 중국 진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대표는 “중국 사회 전반적으로 크랙 다운(강력 탄압)이 시작됐다”며 “내년 10월 중국서 공산당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는데, 그 전까진 판호(중국 내 게임 유통 허가증) 발급 규제 등에 대한 흐름이 비슷하게 흘러가거나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시장이 가장 큰 곳은 중국이기 때문에, 전당대회 이후 분명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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