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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월 이벤트 열리나…맥 신제품 공개 유력

- 맥북프로·맥미니프로 발표 가능성 높아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지난 9월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 시리즈’ 등 신제품을 공개한 애플이 10월에도 신제품 이벤트를 열지 여부가 주목된다.

4일(현지시간) GMS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10월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애플은 최근 몇 년 동안 불규칙적으로 10월 이벤트를 개최했다. 2018년에는 10월에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했지만 2019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2년 뒤인 작년에는 10월 이벤트가 열렸다.

애플이 올해 10월 이벤트에 대한 사항은 아직 미지수다. 그렇지만 블룸버그테크놀로지스의 마크 거먼 기자 등을 비롯한 애플 전문가들은 개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먼 기자는 맥 신제품에 초점을 맞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공개 예정인 신제품은 ‘맥북프로’와 ‘맥미니프로’다. 두 제품 모두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X’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맥북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로 나뉜다.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터치바에서 물리적 기능키로 대체된다.

현재 맥미니에 담긴 M1칩은 고성능 코어와 에너지 효율 코어가 각각 4개다. 맥미니프로는 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고성능 코어 8개와 에너지 효율 코어 2개로 총 10개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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