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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 CES2021, 21곳 참가 지원…역대 최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돕는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오는 11일(미국시각) 개막하는 ‘CES2021’에 스타트업 21곳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CES2021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C랩 인사이드 4개 ▲C랩 아웃사이드 17개 총 21개다. C랩은 삼성전자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인사이드는 사내 아웃사이드는 사외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까지 500개 스타트업 육성이 목표다.

사내 진출 과제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화관 화질을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TV 화질 조정 솔루션 ‘이지칼’ ▲산소를 간편히 저장하고 휴대할 수 있는 디바이스 ‘에어포켓’ ▲의류 소재 분석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류 관리 최적 솔루션을 추천해주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스캔앤다이브’ ▲음식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서비스 ‘푸드앤소믈리에’다.

사외 전시 회사는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R&D)캠퍼스 ▲메디프레소 ▲딥핑소스 ▲다비오 ▲비트바이트 ▲클라썸 ▲플렉슬 ▲캐치잇플레이 ▲포티투마루 ▲플럭스플래닛 ▲띵스플로우 ▲카운터컬처컴퍼니 11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살린 ▲릴리커버 ▲에스아이디허브 ▲멕파이테크 4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와따 ▲디자이노블 2개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스타트업이 CES라는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ES2021에서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았던 스타트업 3곳이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 또는 촉진할 수 있는 휴대용 햇빛 솔루션 ‘올리’를 개발한 ‘루플’ ▲간편히 호흡기와 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IoT 디바이스 ‘불로’를 개발한 ‘브레싱스’ ▲목에서 호흡, 심전도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바이오넥밴드를 개발하는 ‘링크페이스’다. 링크페이스는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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