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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앞두고 노트북·프로젝터 등 신제품 공개

레노버 씽크패드 T14s
레노버 씽크패드 T14s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3월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레노버가 노트북을 대거 공개했다. 소니코리아도 중소 규모 교실 및 회의실에 적합한 초소형 레이저 프로젝터를 국내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26일 한국레노버는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 '씽크패드' 신제품 9종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T시리즈 3종, 휴대성이 강화된 X시리즈 2종, 생산성 중심 L시리즈 4종으로 나눴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씽크패드 T시리즈에선 T14, T14, T15가 출시됐다. 윈도10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T14s와 T14에서는 10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프로 4000 모바일 프로세서가 사용된다. 모던 스탠바이, 웨이크 온 보이스, 돌비 오디오 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했다. 와이파이6 등 최첨단 연결 기능을 추가하면 사무실 밖에서도 문제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다.

X시리즈는 T시리즈보다 크기가 작아 휴대성이 강조됐다. X13·X13 요가 2종은 모두 13인치다. '프라이버시얼럿' 기능을 통해 어깨 너머 시선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X13 요가에는 돌비 오디오 스피커 시스템이 포함됐다. 선택 사양으로 돌비 비전이 장착된 초고화질(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장착도 가능하다. 10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X13의 경우, AMD 라이젠 프로 4000 모바일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생산성 중심 L시리즈에서는 L14·L15·L13·L13 요가 등 4종이 나왔다. 와이파이6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CAT WWAN6은 선택 사양이다. L14와 L15에는 액세스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 키를 사용하면 회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또는 AMD 라이젠 프로 4000 모바일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레노버 관계자는 "실질적인 가치를 공급하는 PC 기술을 발전시켜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을 전달하려는 레노버의 전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같은 날 소니코리아(대표 오쿠라키쿠오)는 중소규모 교실과 회의실에 적합한 프로젝터 2종(VPL-CWZ10, VPL-CXZ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3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터 2종은 기존 모델 VPL-PWZ10과 VPL-PXZ10 대비 약 35% 가벼워진 5.7kg의 무게에, 크기도 40% 작아졌다. 특히 VPL-CWZ10의 경우 작은 사이즈에서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신 스케일러 칩을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회의실 및 교실’, ‘박물관’, ‘엔터테인먼트’, ‘멀티 스크린’의 총 4가지 사용 모드에 맞는 최적화된 설정을 제공한다. 긴 광원 수명으로 램프 교체 등의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운영비를 낮췄으며 빠른 전원 반응 속도로 시간 및 에너지 절약도 가능하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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