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디, 현대자동차와 차량 내 FAST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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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현대자동차와 차량 내 FAST 서비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7 10:23:24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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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차량부터 적용…성과 따라 범위 확대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뉴 아이디는 현대자동차와 미디어 플랫폼 개발/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차 자체 FAST 플랫폼 ‘현대 TV 플러스(Hyundai TV+)’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플랫폼은 이달 출시되는 2025 신형 쏘나타 ‘택시’ 차량부터 적용된다. 택시 운행자를 위한 콘텐츠 큐레이션이 적용되어, 사용자는 휴게시간 및 차량 정지 시간에 실시간 뉴스 채널을 비롯하여 시사, 교양,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방송 채널을 골라볼 수 있다.

양사는 택시 운행자를 위한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별도 기기들로 운영되던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TMAP)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차량 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통합 단말기’ 등을 적용했으며, 뉴 아이디와 협력하여 이동 수단에 최적화된 자체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향후, 양사는 성과에 따라 '현대 TV플러스'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현대자동차 측이 가장 중시한 ‘사용자 편의성’과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에 주력했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대표 미디어 플랫폼 및 운영 체계와의 정합 기준을 통과한 뉴 아이디의 FAST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FAST 서비스를 확장하여,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의 신규 수익 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 아이디는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FAST 서비스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자체 구축한 콘텐츠 유통사이다. 자체 송출/수익화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TV에서 자동차로, 광고 사업을 커머스로, K콘텐츠에서 K-FAST 솔루션 수출로 FAST 서비스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