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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디지털뱅킹 전략] 아웃도어세일즈(ODS), 태블릿 브랜치로 전략 변화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보험업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아웃도어세일즈(ODS)가 은행, 증권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옴니채널을 수용하는 모바일 채널로서 발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디지털데일리>가 19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디지털 뱅킹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유라클의 정우석 이사(사진)는 “스마트ICT 기술 발전에 따라 국내 및 해외은행의 브랜치 모빌리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블릿 브랜치는 지점과 비대면채널 연계로 멀티채널로 발전, 옴니채널로 고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융권은 스마트 워크 확산 및 복합 판매 채널 성장에 따른 영업지원시스템 재구축과 비대면 채널 구축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보험권의 경우도 보험업계 전반적인 성장률 및 수익성 저하기조에서 전략적 영업활동 전개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금융권에선 아웃도어세일즈(OD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ODS는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일컫는 말로 최근에는 태블릿 브랜치란 용어로 확장되고 있다.

그동안 ODS는 연동 및 인증, 보안 그리고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같이 기존 시스템과 연계와 활용 디바이스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편의성과 활용도 증대와 중장기적 플랫폼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정우석 이사는 “경쟁력 있는 ODS 구축을 위해선 간편(Simple)하고 편리(Smart)하며 신속성(Speed) 있는 3S 전략이 필요하다”며 “15년간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취득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플랫폼 성능 및 발전방향을 공유해 금융사의 러닝 메이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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