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가정의 달이다. 여러 사람에게 다양한 선물이 오가는 때다. 휴대폰도 그 중 하나다. 요즘 스마트폰은 ‘싼 것이 비지떡’이 아니다. 굳이 최신 고가폰을 사지 않아도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요금제도 마찬가지다. 299요금제(월 3만2890원)에 가입하고 데이터 추가 부담을 덜어주는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면 특별한 경우만 아니면 월 4만원 안쪽에서 휴대폰 구입비와 요금 모두를 해결할 수 있다.
8일 기준 통신 3사 299요금제에 가입했을 때 각 회사 직영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하는 휴대폰 중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SK텔레콤 10종 ▲KT 11종 ▲LG유플러스 8종이다.
눈길을 끄는 제품은 우선 삼성전자 갤럭시J3과 갤럭시A3 LG전자 X스크린과 K10이다. 이 4종은 올해 나온 신제품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표 중저가폰이다. ‘갤럭시S7’과 ‘G5’의 디자인과 기능 등을 가미해 세련미를 높였다. 넥서스5X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내장한 스마트폰의 원조다. 통신사나 제조사 애플리케이션(앱)이 들어있는 것을 싫어하는 이에게도 적합하다. 와인스마트재즈와 갤럭시폴더 등은 예전 일반폰처럼 폴더 디자인에 물리 키패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같은 제품이라도 통신사에 따라 지원금이 다르다. 삼성전자 갤럭시J와 갤럭시A시리즈는 작년에 나온 제품과 올해 나온 제품의 명칭은 같기 때문에 모델명을 확인해야 한다. 실제 구입할 때는 공시지원금 외 대리점과 판매점 등에서 주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 15% 이내)까지 확인해야한다.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앞서 언급한 제품의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