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교보생명과 SK주식회사C&C가 벌이던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우선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차순위 사업자인 LG CNS와 교보생명이 협상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주식회사C&C는 우선협상 결렬에 반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서 주목된다.
2500억원대의 초대형 IT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교보생명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SK주식회사 C&C와 LG CNS가 경쟁을 벌여 주목됐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11월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서 4개월만에 SK주식회사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이후 교보생명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관련 조직이 변경되는 등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특히 교보생명이 SK주식회사 C&C에 경쟁사인 LG CNS의 개발방법론인 모델주도개발방식(MDM) 적용을 요구하며 파열음이 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교보생명이 SK주식회사 C&C가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을 내세우며 우선협상 과정 결렬을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2월 28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가 예정됐지만 갑작스럽게 교보생명 차세대시스템 자문단이 조직돼 발표가 늦어지고 교보생명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관련 조직에 변화가 생기는 등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됐다는 것이다.
SK주식회사 C&C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보전과 계약 체결 및 계약 이행금지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적 조치를 강구중인 상황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TT와 공생택한 지상파, 넷플릭스 뿐만 아니다 [IT클로즈업]
2025-01-20 10:56:35알뜰폰 업계, 갤럭시S25 가입자 사전유치 경쟁 ‘후끈’
2025-01-19 13:16:35[OTT레이더] 김혜수의 팩트 폭행…디즈니+, '트리거'
2025-01-19 10:15:47[알뜰폰경쟁력강화방안]③전광훈도 적자…설비투자 여력있는 사업자는 ‘단 한 곳’
2025-01-18 08:14:00'갤럭시S25 슬림 vs 아이폰17 에어' 두께전쟁 예고
2025-01-17 17:46:11[DD퇴근길] 美 트럼프 취임식, '쿠팡'도 간다…'피지컬: 100', 제작사 바뀐다
2025-01-17 17:33:29넥슨, 삼성전자와 ‘카잔’ 3D 게이밍 경험 위한 기술 MOU 체결
2025-01-19 11:09:54[뉴겜] ‘발할라서바이벌’, 한 손으로 쉽고 빠른 액션 쾌감… 전략·성장도 "10분 만에"
2025-01-19 11:09:35“와, 먹어보고 싶네” 영상 하나로 누적 5만팩…‘유튜브 쇼핑’ 무서운 저력
2025-01-19 10:14:53